Surprise Me!

이빨 죄다 갈려도 '깨갱' 못했다...'악마견' 비글의 슬픈 반전 [영상]

2021-01-12 798 Dailymotion

만화〈스누피〉의 모델로 알려진 비글은 귀여운 외모와 달리 야무진 체구에 단단한 근육질의 몸을 가졌습니다. 후각이 발달해 과거 영국 귀족들은 토끼를 사냥하기 위해 비글을 사냥개로 썼죠. <br />   <br /> 최근에는 마약 및 밀수품 탐지견으로도 활동합니다. 최근 미국에서는 비글이 폐암도 탐지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요. 훈련받은 비글들이 후각으로 폐암 환자의 혈액 표본을 찾는데 97%의 성공률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  <br /> ‘비글미’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비글은 활발하고 붙임성이 좋은 개입니다. 하루에 30분에서 1시간 이상의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죠. 운동량이 해소되지 않으면 땅 파던 습성으로 집을 헤집어 놓기도 합니다. 이 때문에 실내에서 개를 키우는 가정이 많은 한국에서 비글은 ‘악마견’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. <br />   <br /> 비글은 사람을 잘 따르고 온순한 성격 때문에 실험비글의 삶을 살기도 합니다. 주로 농약실험이나 외과적인 수술에 많이 이용됩니다. 치의대의 치아 임플란트 실습을 위해서도 사용되죠. 실험비글이 되면 이빨이 평평하게 갈리고 아파도 소리 지르지 않도록 훈련받습니다. <br />    <br /> 이렇게 사람들이 잘 모르는 비글의 비밀을 영상으로 확인하세요. <br />    <br /> 천권필 기자, 이시은 인턴 feeling@joongang.co.kr <br /> 영상=왕준열PD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news.joins.com/article/23969180?cloc=dailymotion</a>

Buy Now on CodeCanyon